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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

바야흐로 10월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군산시는 한 발 빠르게 선물같은 날, 선물같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라는 구호를 걸고9월27~28일에 ‘제62회 군산 시민의 날 축제 한마당’을 펼쳤는데저는 27일 개회식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처음으로 방문한 월명종합경기장은 여느 대도시에 있는 경기장과 마찬가지로축구장과 관람석이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경기장이었습니다.진입로 앞에 설치된 멋진 꽃과 간판은 너무 예뻐서 '포토존으로 그만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에 들어서자 시민의 날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자바라 천막과 테이블 의자가 빙 둘러 가지런히 설치가 되어있고읍 면 동별로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식탁보도 덮혀있고음식도 차리는 등 분주했습니다.  오전에는..

귀촌3년차 2024.10.03

아로니아 이렇게 먹어요

‘유행을 탄다’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체면을 중시하고 남의 눈치를 보아온 옛 문화의 영향때문인지 아니면 나라가 작아서 그런지 옷의 유행을 보면 순식간에 전국이 몰아치듯이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그렇지 않으면 뒤떨어진 것 같고 하는 것을특히 외국인들의 눈에는 참 신기하다고 합니다. 그 유행도 ‘복고풍’ 이라 해서 돌고 돌지요. 그런데 옷은 그렇다치고 생각해보니 건강식품이라 하는 것 들도 유행이 있나 봅니다., 십수년전에 아로니아가 전국을 강타했지요.‘겉과 속이 까만 것이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어서몸에 아주 좋다’고... 열풍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까맣게 잘 익은 아로니아를 먹은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뱉어내는 모습이블루베리와는 상반된 반응으로맛이 없다며 점차 블루베리로 갈아타..

귀촌3년차 2024.09.26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수풍물단을 소개합니다

귀농 귀촌 3년차. 뒤돌아 보니 매우 잘 한 일이 풍물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을 절반으로 쪼개 6개월은 농번기,6개월은 농한기 라고 생각되는데 겨울 김장이 끝나고 한 넉달은 시골 농삿 일이 없답니다. '농한기의 무료함을 달래 줄 흥겨운게 뭐가 있을까' 살피다가주민자치프로그램을 검색하게 됐는데 정말 신나는 게 많더군요.    우리는 서수면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풍물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귀촌 3년이 안된 올해 1월 초 찾아 간 일명 서수면사무소는새로 지어진지 반년 밖에 안된 건물이라서 첫 인상이 매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학습 장소인 강당 안에는 각종 사물 도구들이 진열장 속을 가득 채우고 있어 벌써 가슴이 두근 거리는데기존 회원들이 어찌나 친절하게 반겨 주..

귀촌3년차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