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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농경문화체험에 다녀왔습니다.

11.5일 군산시와 서울 은평구가 공동 주관하고 군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은평구 공공급식센터가 주최한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에 우리를 안내할 군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직원들과 군산 농악단이 함께 출발한 버스가 4시간여를 달려 은평구 롯데몰에 9시경 도착해짐을 들고 9층 옥상 행사장소에 도착해서 보니    눈에 익은 [골때리는 그녀들]이 한 가운데 써 있는 상당히 큰 인조 잔디구장이었습니다. ‘옥상에서 어떻게 행사를 하나’ 걱정했는데 어린이들이 체험하기에는 주변에 위험시설도 없고잔디가 깔려있어서 아무렇게나 앉아도 푹신하고 매우 좋았습니다.     ‘도농상생과 함께 걸어온 시간. 새로운 동행을 꿈꾸며’ 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군산시와 은평구가 자매결연을 맺어 몇 년째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임피향교 기로연 참여

군산시 임피향교에서 지난 10월 26일 유림회원을 비롯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피향교 명륜당과 앞마당에서 기로연(耆老宴)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봄ㆍ가을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임피향교는 전통문화 보존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 서수농악단이 초청받았는데 너무 일찍 준비를 해서 길놀이 시작 하기전에회원들끼리 사진도 찍고파란 하늘과 멋진 가을 날씨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시작하라는 진행자의 신호와 함께 여유있게 길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영상을 찍는 주민들 앞에서는 지그재그로 가며팬 서비스를 하기도 하고, 가다보니 지나가던 승용차가 차를..

귀촌3년차 2024.10.28

군산시 평생학습축제Ⅱ(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삼등분해서 말을 합니다. 전반기는 부모님에 의해 길러지는 어린 시기-나의 주관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중반기는 가정을 이루든 이루지 않든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청장년 시기-보람도 있겠지만 상당히 힘든 시기인 건 분명합니다. 후반기는 퇴직 후의 시기-옛날에는 ‘나는 이제 끝났다. 쓸모없게 됐구나’ 하면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임종을 맞이 하는데 ....  인생 100세 시대에 후반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건강도 너무 좋아졌구요,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존감이 커지고 바쁘게 사느라하고 싶어도 못했던 취미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이에 발맞추어 평생학습 제도가 생기면서 ‘노인대학’ ‘노치원’ 이란 단어가 이제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축제..

귀촌3년차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