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삼등분해서 말을 합니다. 전반기는 부모님에 의해 길러지는 어린 시기-나의 주관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중반기는 가정을 이루든 이루지 않든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돈을 버느라 스트레스 받는 청장년 시기-보람도 있겠지만 상당히 힘든 시기인 건 분명합니다. 후반기는 퇴직 후의 시기-옛날에는 ‘나는 이제 끝났다. 쓸모없게 됐구나’ 하면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임종을 맞이 하는데 .... 인생 100세 시대에 후반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건강도 너무 좋아졌구요,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존감이 커지고 바쁘게 사느라하고 싶어도 못했던 취미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이에 발맞추어 평생학습 제도가 생기면서 ‘노인대학’ ‘노치원’ 이란 단어가 이제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축제..